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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각계 단체 공개 서한 “미중 협력 강화 촉구”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각계 단체들이 13일 공개 서한을 통해 미-중 협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내 농업인, 교육인, 노동자, 과학자, 기후운동가, 퇴역 군인 등을 대표하는 각계 단체들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서한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다가오는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에서 위험한 마찰의 지속적 감소”를 약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불안한 양국 관계가 경제, 과학, 문화 협력의 핵심 분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겁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두 지도자가 지구, 평화 그리고 번영을 위해 미중간 “활기찬 협력”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또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군사화와 제재 등 징벌적 조치는 줄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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