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29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두 장관이 벨기에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가진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미국과 우크라이나 기업들이 자유와 안보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투쟁을 지원하고 미국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군수품 공동 생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다음달 방위산업 관련 회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밀러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밖에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유럽-대서양 체제로의 통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단행한 반부패 개혁 조치를 환영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쿠피얀스크 지역에서의 전투에서 독일제 레오파르트 1A5 탱크를 최초로 파괴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TASS)’ 통신이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오늘(30일)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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