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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대통령 백악관 초청…러, 징집 대상자 등 여권 수거 조치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백악관에서 공동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백악관에서 공동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백악관이 어제(10일)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내일(12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와의 전쟁 상황과 미국의 지속적인 안보 지원 등 “긴급한 필요”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11일)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 중 미 의회 상원에서 연설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오늘(11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 8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이들 미사일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생긴 파편에 4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같은 날 18기의 이란제 드론도 격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오늘(11일)부터 시행되는 해외여행 금지 법령에 따라 관련 내용을 통보받은 징집대상자와 연방보안국(FSB) 관리, 재소자, 국가기밀 등 중요 정보 접근 권한자 등에 5일 안에 여권을 당국에 제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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