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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CVID 촉구”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이 베를린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이 베를린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독일이 “지난 18일 북한의 불법적인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1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가능한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19일 성명을 발표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이 같은 미사일 발사로 또다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무책임한 방식으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며 역내 및 국제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성명은 이어 북한은 추가 실험을 자제하고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며 미국과 한국이 제안한 대화 제의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에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폐기와 관련한 진지한 협상에 들어갈 것을 촉구하고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CVID)방식으로 종식해야 한다고 성명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한반도 시각으로 17일 밤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18일 오전 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이고 지난 7월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지 5개월여만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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