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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00일…가자지구 치열한 교전 계속, 사상자 발생


15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15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어제(14일)로 100일을 맞은 가운데 양측은 이날도 가자지구 곳곳에서 치열한 교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 군 탱크와 항공기들은 가자지구 남부와 중부 소재 주요 목표물들을 타격했고, 하마스는 남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 군 탱크를 공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또 이스라엘 아슈도드에 여러 발의 로켓을 발사했고, 이스라엘 군은 하마스의 미사일 발사 장소 여러 곳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신과 인터넷이 사흘째 중단되면서 교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의 구조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지금까지 약 9천 명의 팔레스타인인 무장대원을 제거했으며, 가자지구에서 지금까지 이어진 전쟁에서 189명의 자국 군 병사가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하루 사이 12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265명이 부상당하면서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약 2만4천 명, 부상자 수는 6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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