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북한 관련 회의를 예고했습니다.
안보리는 17일 웹사이트를 통해 18일 오전 10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 외에 안건 등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유엔 안보리 외교 소식통은 이날 VOA에 이번 회의가 지난 14일 북한이 주장한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이 비공개 방식의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어떤 대응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지난해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했지만 아무런 대응책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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