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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체 제작 장거리 드론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습


러시아 브랸스크 주 클린치 시의 유류저장시설에 대한 무인항공기(드론) 공격 직후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이 19일 공개한 영상 캡쳐.
러시아 브랸스크 주 클린치 시의 유류저장시설에 대한 무인항공기(드론) 공격 직후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이 19일 공개한 영상 캡쳐.

우크라이나가 자체 생산한 장거리 드론으로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내 석유 기간시설을 타격했다고 어제(18일) 밝혔습니다.

올렉산드르 카미신 우크라이나 전략산업장관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지난 밤 우리는 그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그것(장거리 드론)은 어젯밤 정확히 1천250km를 날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가 임명한 우크라이나 남동부 러시아 점령지의 한 관리는 우크라이나가 밤 사이 드론으로 발트해 송유장치를 공격하려다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러시아 전술미사일공사 산하 라두가(Raduga) 설계국을 방문해 무기 조달 명령 이행 상황과 유도탄 설계∙생산∙현대화의 기술적 과정 등을 점검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라두가 설계국은 함정과 전략항공기, 공대지 유도미사일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러시아 국영 ‘타스(TASS)’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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