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의 편에서 개입한 서방국들 탓에 `전쟁’이 됐다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22일 주장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간행물 ‘주장과 사실’에 보낸 논평에서 “우리는 전쟁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특수군사작전으로 시작됐지만 서방 집단이 여기(특수군사작전)에 우크라이나 편으로 참가하면서 우리에게 전쟁이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쟁이라는 표현을 피하며 특수군사작전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크름반도를 장악하기 위해 어떤 방법도 사용할 준비가 돼있음을 보여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접경에 존재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크름반도는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병합했으며,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군의 잦은 공격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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