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내 에너지∙산업 시설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바실리 아노킨 스몰렌스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이 다시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지역 내 에너지 기반시설이 피격당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로부터 서쪽으로 360km가량 떨어진 우크라이나 인접 도시 스몰렌스크는 지난 20일에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은 바 있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리페츠크 지역의 이고르 아르타모노프 주지사도 드론이 산업단지에 떨어졌다며, 해당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어제(23일)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발표한 5억 파운드(약 6억2천만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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