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새 군사 지원의 일부로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과 포탄을 서둘러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고 미국 국방부가 26일 발표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를 위해 60억 달러를 쓸 것이라고 이날(26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사일 발사대는 보내지 않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점증하는 러시아의 공중 위협에 대처하려면 패트리엇이 긴급하게 필요하며, 패트리엇이 당장 인명을 구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안보 지원을 약속했고, 물자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 위해 바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방공 무기와 드론 대응 체제, 그리고 포탄 등이 포함됩니다.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시스템과 요격 무기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크이우를 위해 미사일 시스템을 더 많이 만들 것으로 확신하며, 군사 능력을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유럽 쪽 파트너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은 추가 지원이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서 포탄을 배급할 필요를 없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 군사 지원 가운데 일부는 우크라이나 방위 산업 구축에도 투입됩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절박하게 필요한 탄약을 더 생산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가 이미 포탄과 여타 무기 생산을 늘렸고, 이란과 북한으로부터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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