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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방문 “무기 지원 빨리 이뤄져야”


29일 우크라이나 크이우를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9일 우크라이나 크이우를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9일 우크라이나를 사전 예고없이 방문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의 군사 지원이 지연돼왔던 점을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몇 달 동안 (러시아) 화력에 압도당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29일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교육 기관이 불타고 있다.
29일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교육 기관이 불타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미국과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제공될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안보 지원을 환영하면서, “곧 추가적인 발표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의 책임은 이같은 발표가 가능한 한 빨리 무기, 탄약 등의 실제 인도로 바뀔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155mm 포탄, 방공체계, 장거리 무기 등의 신속한 인도를 촉구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에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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