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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확전 우려 속 가자 공세 계속…"방어∙공격 준비 완료"


2024년 8월 7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2024년 8월 7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이란 단체들 간 무력충돌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하루 사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무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하마스 관리를 포함해 45명의 무장대원들을 사살했다고 어제(6일) 밝혔습니다.

현지 의료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중부 알부레이 난민촌에서 5명, 남부 칸 유니스에서 5명, 남부 라파에서 4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밖에 중부 데이르알발라에서는 이스라엘 군의 미사일 3발이 이슬람 사원 인근에 떨어져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군은 라파 동부에서 작전 중 현지 테러리스트들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아 병사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한편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공군 F-15 전투기 부대를 시찰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스라엘 군은 “방어와 공격에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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