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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속보] 트럼프,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매직 넘버’까지 3명 남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오른쪽부터)이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아들 배런 트럼프와 함께 2024년 11월 6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선거 유세 파티에 입장하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오른쪽부터)이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아들 배런 트럼프와 함께 2024년 11월 6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선거 유세 파티에 입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 이어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오전 2시 25분 현재, 선거인단 267명을 확보하며 당선에 필요한 270명까지 3명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9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승리해 총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아있는 4개 경합주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선거인단 10명이 배정된 위스콘신에서는 8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습니다.

선거인단이 6명인 네바다에서도 78% 개표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미시간(15명∙70%)과 애리조나(11명∙51%)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또한 경합주는 아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알래스카의 선거인단 3명이 더해지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 270명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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