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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종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4명... 55%가 해외 유입


지난 17일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육군 지원팀 소속 군인이 여행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육군 지원팀 소속 군인이 여행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한국에서 어제(25일) 하루 추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 104명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6일) 정례브리핑에서 26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04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공항 입국 검역 과정에서 30명, 이후 지역사회로 돌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7명입니다.

해외유입 사례 중 한국인은 49명, 외국인은 8명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내 해외 유입 사례는 총 284건으로 한국인은 253명, 외국인은 3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9천200여 명이며, 이 중 14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역사회 감염을 억제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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