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원인 중의원이 2일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일본 중의원은 2일, 이례적으로 주말인 토요일에 예산위원회와 본회의를 열고 112조엔 규모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일본의 회계연도는 4월 1일에 시작해 다음 해 3월 31일에 종료됩니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 규모는 지난 2023 회계연도의 예산 약 114조엔보다는 작지만,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노토반도 지진 피해 지역의 부흥과 국민 생활에 깊숙이 연관된 내용이 담겼다"며 예산안 통과를 호소했습니다.
일본 헌법에 따르면 상원인 참의원에서 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하지 않더라도 중의원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30일 뒤 자동으로 효력을 갖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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