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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4월 방미 때 상하원 합동연설 예정"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 사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 사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4월 미국 방문 일정 중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팬타임스' 등 일본 언론은 24일 보도에서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이 정부 측에 기시다 총리가 미국 방문 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재팬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곧 합동회의 연설 일자를 정해서 일본 측에 전달할 것이라면서 오는 4월 11일이 연설 날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한 마지막 일본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로 아베 전 총리는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5년 미국을 방문해 합동회의 연설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백악관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4월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면서 이 일정에는 국빈 만찬 등이 포함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재팬타임스는 기시다 총리가 이번 미국 방문에서 미국과의 오래된 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과 인도-태평양 지역 등에서 일본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 등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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