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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송환 대상 북한 노동자 없어”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수도 킹스타운. (자료사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수도 킹스타운. (자료사진)

카리브해의 섬나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은 유엔 안보리 결의 2397호 8항에 따라 송환할 북한 국적 노동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나라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한 이행보고서에서,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관할권 내에 유효한 노동 허가 비자를 소유하거나 소득을 창출하는 북한 국적자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노동자 송환을 적시한 안보리 결의 2397호가 2017년에 채택된 이후 관련 기록을 검토했지만, 북한 국적자가 당국에 노동 허가를 신청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선적 선박과 연관이 있거나 공동 작업하는 북한 국적자, 회사, 법인, 협회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은 지난달 29일 이행보고서를 제출했고, 최근 대북제재위원회 웹사이트에 공개되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도 지난 8일 이행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VOA뉴스 지다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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