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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서방 동맹들과 국방 기술 협력 강화


친우크라이나 성향의 러시아계 '시베리안 대대' 소속 대원들이 13일 우크라이나 크이우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친우크라이나 성향의 러시아계 '시베리안 대대' 소속 대원들이 13일 우크라이나 크이우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가 자국 내 방위산업을 활성화하고 서방의 군수물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서방 파트너들과 기술 무기 생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무기 공동생산 또는 기술 교류에 관한 간 수십 건의 새로운 계약을 맺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규모 원조의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서방의 비축량이 고갈되면서 국내 생산을 늘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국제 방위산업체 회원들과 많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영국의 가장 큰 방위산업체들과 회의를 가졌고, 지난 9월에는 250개 이상의 서방 무기 생산업체들을 초대했으며, 12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우크라이나 합동 방위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우메로프 장관은 "미국과 공동생산 및 기술자료 공유에 관한 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EU는 14일, 우크라이나의 EU 회원국 가입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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