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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장관 "미국, 중국 공산당 위협에 맞설 준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24일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미 '월스트리트 저널'(WSJ) 신문에 실은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인민해방군은 국가에 봉사하는 군대가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과 동맹국들과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경제와 외교 정책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질서의 번영과 안보를 추구하는 모든 국가는 접근과 교육, 기술에 대한 인민해방군의 요청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중국과의 장기적인 경쟁에서 항공과 육지, 바다, 우주, 사이버 공간 등 모든 영역에서 우위와 이를 저지하고, 이길 힘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동맹국,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상호 운용성을 위해 최근 국방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공산당의 악의적인 영향력 붕괴가 미국 전략의 핵심이고, 국방부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 파트너들의 역량을 계속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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