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는 오늘(12일) 터키의 지원을 받는 반군의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5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반군이 어제(11일)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에 대응한 보복공격을 통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시리아군 탱크 2대와 탄약고 1곳을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반군의 이번 공격은 지난 10일 시리아군의 포격으로 이들리브 지역에 배치된 터키군 5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또 어제는 이들리브주 사라케브 인근을 비행하던 시리아 정부군의 헬리콥터가 공격을 받아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이들리브주는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에 맞서온 반군의 마지막 거점입니다.
터키는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군을 돕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