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30일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철로에서 발견된 미 대사관 직원의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도심 외곽의 공원 내 철로에 쓰러져 있던 대사관 여성 직원을 행인이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범죄, 혹은 사고에 의한 사망이라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30,40대의 짙은 머리색의 어두운 티셔츠를 입은 남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대사관도 성명을 내고 사망한 직원을 애도하며, 우크라이나 당국과 협력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