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1만9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미 노동부가 1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6만1천 건 늘어난 것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당초 전망치는 68만 건이었습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25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5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년간 수치와 비교해 가장 낮은 것으로 지난해 3월 이후, 70만 건 이하로 처음 떨어졌습니다.
다만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와 정부의 봉쇄 조치 완화가 미국의 노동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경기 부양책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인에 대한 1천400달러 현금 지급과 실업보험 추가 지원 확대 등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