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미 MD 자산동원 '북한 미사일 대응' 작전계획 수립 중

2012년 4월 북한이 태양절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탄도미사일.

미-한 군 당국은 유사시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인 MD 자산까지 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작전개념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 소식통은 미-한 양국이 점차 커지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포괄적인 미사일 대응능력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그 핵심으로 미-한 동맹의 포괄적인 미사일 공동 대응작전 개념과 원칙을 수립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북한 미사일에 대한 포괄적인 공동 대응작전은 주한미군의 타격, 감시 장비는 물론 한반도를 감시범위로 두는 미국의 MD체계 구성 전략자산까지 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개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은 이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한 안보협의회, SCM에서 이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