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최근 폭력 사태로 5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을 방문합니다.
케리 장관은 현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을 각각 면담할 예정입니다.
케리 장관은 이스라엘 방문에 앞서 이번 사태를 진정시키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어제 (20일) 예루살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와 만났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압바스 수반이 폭동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압바스 수반은 이날 리투아니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번 폭력 사태의 책임은 이스라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