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실업률이 7년 만에 최저치인 5%를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0월 실업률은 5%로 전달보다 1% 포인트 더 떨어져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전문직과 보건, 소매, 식품, 건설 등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내 열세인 제조업 분야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신규 일자리 27만1천개는 당초 시장 분석가들의 예측한 17만개 선을 크게 웃돈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계획이 힘을 받게 됐습니다.
연준은 그동안 금리 인상의 전제조건으로 고용 증가와 물가 안정을 내세웠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