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는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호주의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15일 도쿄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적이고 불안정하면서 위험한 행동을 비난하는 일본 등 국제사회 국가들과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에서 일본과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북한의 행동이 일본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강력한 대북 결의안 채택에 호주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북한의 핵 확산 방지와 군축 문제에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