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주말인 27일부터 시작되는 휴전이 이행되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오늘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등 테러단체들과의 전쟁이 계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시리아의 휴전이 러시아 정부의 주요 관심사라며, 대안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도 휴전은 5년 간 계속된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나 어제 미 상원 청문회에서 휴전이 시리아 내전을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더 큰 목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