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해 "다른 선택이 없었다"며, "옳은 결정"이었다고 12일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RT' 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계속되는 러시아군의 작전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으며 언제 하느냐 하는 문제였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침공은 사람들을 돕고 나치즘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를 거론하며 우리는 고립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가 12일 러시아와의 협상이 극도로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이날(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러시아 측이 협상 과정에서 전통적인 압박 전술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의 성명 발표는 앞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요구 사항을 변경해 협상의 진전을 늦추고 있다고 주장한 뒤에 나왔습니다.
포돌랴크 고문은 진행 중인 협상과 관련해 감정이 아주 무거운 것은 확실하다면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오직 친 우크라이나적,그리고 투명한 틀 안에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F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