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력망 겨냥 러시아 사이버 공격 저지" 

우크라이나는 12일 자국 전력망을 겨냥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빅터 조라 우크라이나 정부 대변인은 (러시아) 군사 해킹 팀의 공격이 있었다며 “그들의 목표는 변전소를 포함한 많은 시설들을 사용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라 대변인은 “그들의 (공격은) 성공하지 못했고, 우리는 조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공격이 '샌드웜'에 의해 이뤄졌다고 지목했습니다.

샌드웜은 러시아 군 해킹 부대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컴퓨터 긴급대응팀(CERT-UA)은 성명에서 해커들이 자국의 고압 변전소를 제어하는 컴퓨터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작했다는 혐의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해 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