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축 차관, 22일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 대담 참석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이 22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보도자료] “Under Secretary of State for Arms Control and International Security Ambassador Bonnie D. Jenkins will travel to New York City, New York, on February 22, 2024, to participate in a panel discussion on extended deterrence at The Korea Society. Under Secretary Jenkins will also meet with interlocutors on issues of arms control,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국무부는 21일 보도자료에서 젠킨스 차관이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리는 확장억제 관련 토론회에 참석할 것”이라며 “군비 통제와 군축, 비확산 문제를 놓고 관련 인사들과도 만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22일 12시에 젠킨스 차관과의 대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젠킨스 차관은 지난 2022년 미국이 북한과 군축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당시 젠킨스 차관은 한 대담 행사에서 “김정은이 전화를 걸어와 군축을 놓고 대화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미국은 ‘안 된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이후 젠킨스 차관은 지난해 2월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당시 발언에 대한 VOA의 질의에 “나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열망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며 상반된 답변을 내놨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