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은 어제(10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무장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마스 수장의 아들 3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이스라엘 군 항공기가 이날 가자지구 중부에서 하마스 부대 지휘관인 아미르 하니예와 무장대원인 모하마드 하니예와 하젬 하니예에 대한 공습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3명의 무장대원들이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의 아들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 측도 이들의 사망을 확인하면서,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이 알샤티 수용소에서 공격을 당했으며, 하니예 의장의 손주 4명도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손주 4명의 사망과 관련해 이스라엘 군은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니예 최고 정치지도자는 이날 성명에서 자신의 아들들을 죽인 행위는 하마스로 하여금 “우리의 원칙과 영토에 대한 수호 의지를 더욱 확고하게 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