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발생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배다른 형인 ‘김정남 살해 사건’과 관련해 아직 말레이시아 경찰에서 정확한 사인과 그 밖의 여러 정황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살해된 사람이 김정남 씨인 것으로 확실시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한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북극성 2형’ 미사일을 신형 미사일로 평가했지만 한국 군의 미사일 방어체계인 ‘킬 체인’이 무력화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13일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북극성 2형’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한국 정부 당국자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독일 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미-한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다음 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 기간 중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이 참석하는 한반도 특별 좌담이 열립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한국의 외교장관이 7일 첫 전화통화를 갖고 북 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 핵을 ‘임박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트럼프 행정부 각료로는 첫 해외순방에 나섰던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한국 방문 당시 여러 화제를 남겼습니다. 한국 해병대는 매티스 장관이 다시 만나고 싶다고 희망한 해병대 ‘정 하사’ 찾기에 나섰습니다.
집권 6년차를 맞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른바 ‘공포통치’로 자신의 권력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지난 5년간 김정은 위원장의 `공포통치' 역사를 분석해봅니다.
한국 정부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이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 등에 대해 ‘강력한 압박’을 넣는다는 미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1일 뉴저지주 공군 방위군 소속 F-16 팰콘 전투기 12대와 병력 200여 명이 이달 안에 한국 오산기지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경찰은 지난해 11월 ‘최순실 사태’ 관련 문서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실은 이메일을 배포한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오는 4월 평양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참가를 허용할 방침임을 내비쳤습니다.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이 포착된 가운데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가 20일 합동 미사일 경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 훈련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실시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세준이 아빠’, ‘동네아저씨’로 불리던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가 임기를 마치고 내일(20일) 귀국합니다. 리퍼트 대사는 19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통일된 한반도에 자유민주주의가 꽃피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핵 문제는 미국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중대 현안이 될 수 있다고,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가 전망했습니다. 또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함께 외교적 경로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아시아 담당 보좌관을 지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 몸담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전문가 입니다.
중국의 보복 조치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일정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이달 중 롯데 측과 체결하려던 사드 부지 교환을 위한 계약이 롯데 측 사정으로 약간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군 병력은 2016년 현재 128만 명으로 2년 전보다 8만 명이 늘었습니다. 북한 군은 공병군단과 도로건설군단을 창설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치적과시용’ 건설 임무를 전담시켰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새해 초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위협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만약 행동에 옮긴다면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 구도를 축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명이 4일 중국을 방문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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