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서 비밀 예배를 보던 주민들이 처형되고 그 가족들이 체포돼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졌다는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의 종교 탄압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를 용납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에 따른 대북 구호단체들의 어려움과 우려가 최근 공개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대북 구호단체들은 지금은 대북제재보다 북한의 국경 폐쇄와 통관 지연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캐나다는 북한에 관한 유엔 전문가패널 보고서와 관련해 대북제재 유지를 위해 한국, 일본과 계속 연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은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대북 결의를 전면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한국의 문재인 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는 공식 성명을 내놨습니다. 문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북한 인권을 포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인권단체와 전문가들은 한국의 문재인 정부가 올해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은데 대해 큰 실망을 표시했습니다. 임기 초부터 북한과의 특수성을 고려해 북한인권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했지만 얻은 것이 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같은 입장을 취한 것이 유감이라는 겁니다.
국제 백신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북한에 배정했던 신종 코로나 백신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북한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결정하면 다시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코백스는 밝혔습니다.
북한에서 앞으로 6개월 안에 인도주의적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스위스 비정부기구가 전망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식량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며, 중요한 변수로 북한 내 코로나 발병을 꼽았습니다.
북한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도 북한 여성의 합계 출산율이 인구 유지에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고,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도 유엔이 정한 고령화 사회 기준을 훌쩍 넘겼습니다.
북한 당국의 신종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국제인권단체가 지적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국제사회의 코로나 백신 지원 제안을 거부하면서 주민들은 백신 접종 기회마저 잃었으며 국경 봉쇄 조치는 식량 불안정 상황을 더욱 가중시켰다는 겁니다.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한국 공무원 유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 관련 정보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한달 여 남은 임기 내에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 관한 항소 취하 등으로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연합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국제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캐나다는 동맹국과의 연대를 강조했고 스위스는 북한에 모라토리엄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에 큰 우려를 나타내며 바이든 행정부가 나약함이 북한 도발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이 이번 ICBM 실험을 통해 핵실험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유엔과 유럽연합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독일과 영국도 북한의 계속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북한 당국과 코로나 백신 지원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북한에 혼합백신을 들여보낸 유니세프는 추가 물품 반입 기회를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49차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신종 코로나를 막기 위한 북한의 국경 봉쇄에 대한 각국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북한 당국의 극단적인 코로나 대응이 주민들의 인권과 인도주의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도발은 북한 주민을 도우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등을 돌리는 행위라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토니 홀 전 하원의원이 말했습니다.
프랑스 해군 호위함이 동중국해에서 북한의 불법 행위 감시 활동을 벌였습니다. 프랑스 해군이 대북 감시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해 3월에는 불법 환적 추정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와 활동가들이 북한 외무성이 비난한 미국의 북한인권단체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성명을 주도한 활동가는 북한 주민들에게 그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과 유럽연합이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필요하면 언제든 추가 독자 제재 부과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북한의 위험한 행동을 억제하고 역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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