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벨라루스에서 진행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전협상 3차 회담에서 민간인 대피 문제에 진전이 있었다고 양측 대표단이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한국 등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간의 3자 회담 개최에 동의했다고 크렘린궁이 6일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인 오데사에 러시아군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열흘째인 5일,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과 동부의 볼노바하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일시 휴전하기로 했으나, 포격 등이 계속되면서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습니다.
"세계는 핵 재앙을 가까스로 피했다"고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 유엔 미국대사가 4일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에서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공격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3일 벨라루스 브레스트에서 열린 2차 정전 회담에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이 통로 주변에서 일시적으로 휴전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유엔총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유엔은 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계속된 긴급 특별총회에서, 전체 193개 회원국 가운데 141개국 찬성으로 해당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남부 거점 도시 헤르손 장악을 주장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 취임 후 첫 국정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강조하고, 러시아의 침공 행위에는 동맹국들과 함께 강력한 제재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제재와 대응에 동참하는 국가로 '한국'을 한차례 언급했으나, 북한 문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엿새 째인 1일,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와 제2 도시 하르키우(러시아명 하리코프)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벨라루스가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참전을 감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이 28일 벨라루스에서 러시아 대표단을 만나 '즉각 정전과 철군'을 요구했습니다. 양측의 협상은 이날 벨라루스-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내 벨라루스 정부가 제공한 장소에서 진행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억지력 부대에 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은 벨라루스 국경에서 러시아와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를 상대로 영공 폐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한편, 러시아를 상대로 영공을 폐쇄합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사상 처음으로, EU는 공격받고 있는 국가에 무기와 관련 장비 구매·수송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 당국자가 러시아를 국제형사재판소(ICC) 전범 재판에 회부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27일 방송된 CNN 주간시사프로그램에 출연,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차단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지도자들은 26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은 제재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며 한국, 일본, 호주 등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도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틀째인 25일, 수도 키예프에서 폭음이 이어졌습니다. 폴란드 국경에 인접한 리비우에서도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리비우는 외국 외교 공관들이 키예프에서 임시 이전한 도시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하지 않은 공격"이라고 비판하고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15일 한국군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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