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은 일본과 함께 유엔총회에 제출할 북한인권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초당적 기구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가 중국 내 탈북자 강제북송에 연루된 중국 정부 기관과 개인들에 대한 제재를 검토할 것을 의회와 행정부에 권고했습니다.
북한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지원을 막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의 인권단체들은 미국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과의 종전 선언 협상에 북한인권 문제가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말 물러나는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강력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주도하면서 북한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압박을 주도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에서 태어난 어린이의 기대수명이 한국에서 태어난 어린이보다 10년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북한의 중위 연령은 34세로 세계 평균보다 4살 이상 높았습니다.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분명하고 확실한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식량안보와 농업 부문에서 위험 상황을 주시해야 할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폭염과 가뭄, 홍수 등 잇단 자연재해와 제재의 영향으로 식량 상황이 앞으로 3개월 동안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최근의 한반도 긴장 완화 움직임으로 인해 북한이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더욱 커졌다고, 유엔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변화를 위해 활동하는 20대 젊은 탈북자들을 소개했습니다.이들은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매우 끔찍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에 전시납북자 등 강제실종 사건 23건에 대한 생사 확인과 소재지 확인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20대 여성 탈북자2명이 지난달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06년 이후 미국에 온 탈북 난민은 모두 217명이 됐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북 간 대화가 재개될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교착 상태에 빠졌던 미-북 협상에 대화의 모멘텀이 다시 마련됐다는데는 동의하면서도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리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미-북 간 대화가 재개될 여전이 조성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9월 평양 공동선언’이 미국과 북한 간 대화의 물꼬를 다시 트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비핵화 의지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천적인 조치에 합의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간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9월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한반도 비핵화의 완전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을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남북한이 일체의 군사적 적대 행위를 중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군사적 대책을 강구하고,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남북한 정상이 11년 만에 평양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평양에 도착해 역대 최고 수준의 환대를 받으며 2박 3일 간의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북한 비핵화 문제가 사상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 의제에 오릅니다. 한국 청와대는 비핵화라는 무거운 의제가 정상회담을 누르고 있어 이번 회담이 매우 조심스럽고 어렵다며, 어떤 낙관적 전망도 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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