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일본 간 협력 강화를 독려하는 결의안이 미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의원들은 역내 점증하는 중국과 북한의 공세에 맞서기 위한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신형 이동식발사대(TEL)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그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역내 동맹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욕 맨해튼의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앞 도로명을 ‘오토 웜비어의 길’로 지정하자는 청원이 뉴욕시 주민자치 기구의 결정으로 보류됐습니다. 청원을 주도한 북한인권단체는 도로명 변경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북한의 핵 위협을 이유로 일부 역내 핵무기 재배치를 촉구하는 가운데, 국무부는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확장 억지력 강화를 통해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지키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휴회 종료 후 첫 주 본회의에서 미한일 3국 협력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입니다. 이 결의안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큰 이견 없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 행위를 불법 무기 자금 조달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북한인권법’이 갱신되지 않은 채 2년째 공백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역대 최장기간으로, 의회 내 정치적 교착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로 인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지지 약화와 비정부기구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의회가 약 한 달간의 여름 휴회를 마치고 다음 주 다시 개회합니다. 현재 20여 건의 한반도 관련 안건이 계류 중이지만, 일부는 연말까지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 열병식 훈련장 인근 숙소 건물 주변에 버스로 추정되는 차량 수십 대가 집결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훈련 병력 또는 행사 연습을 위한 주민 동원용 차량일 가능성이 큰 데, 오는 9일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을 앞둔 움직임인지 주목됩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뉴욕시에서 북한에 억류됐다가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딴 '웜비어 길' 명명이 추진되고 있다. 위치는 북한 유엔대표부 건물 앞길인데, 도로명 도입 추진 5년 만에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이 점증하는 북한의 핵 위협을 지적하며, 태평양 지역에 미국의 핵무기 재배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동맹국과 이 같은 논의를 심화하는 것을 금기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가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핵 위협을 지적하며 태평양 전구에 미국의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맹국들과의 관련 논의가 금기시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팀 케인 상원의원이 북한에 가족을 둔 재미 한인들과 만나 이산가족 상복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산가족 기록 구축이 북한과의 관여 기회를 높이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북한에 가족을 둔 한인들과 만나 이산가족 상봉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중요한 건 미북 관계 개선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뉴욕시 주민자치기구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설치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5년 전부터 추진된 ‘웜비어 길’ 지정 노력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과 영국의 인권단체들이 오는 11월 열리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정례검토(UPR)를 앞두고 다양한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탈북민들의 생사 확인과 주민 기본권 보장 등을 강조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북 정책과 한반도 정책, 동맹 등에 대한 정책에서 확연히 구분됩니다. VOA는 다섯 차례에 걸쳐 두 후보의 한반도 관련 정책을 비교하고 차기 정부에 대한 재미 탈북민들의 기대와 제언을 전하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순서로 차기 대통령이 직면할 인도태평양 역내 도전 과제에 대해 알아봅니다.
캠프 데이비드 미한일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맞아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3국 협력의 견고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북한과 중국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단결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직인 한국계 의원들도 선거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부 선거구는 격전지로 꼽히지만 한국계 의원들은 현재 대부분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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