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 세계 167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민주주의 수준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165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북한은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등과 함께 권위주의 정권이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있는 나라로 평가됐습니다.
북한의 핵 무력 강화와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 외교장관과 미국과 중국의 외교장관 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미국과 한국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중국에 대해서도 북한의 도발 행위를 억제하는 역할을 끌어내기 위한 공조 외교를 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관련 협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된 미통보 미사일 발사가 국제 해운 안전을 심각히 위협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국방장관들이 한국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계속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한일 3국 간 안보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 중 하나로 평가됐습니다. 북한과 같은 권위주의 정권과 분쟁을 겪고 있는 나라들의 청렴도가 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방한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무모한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한 나토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자유와 민주주의 국가 간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럽연합(EU)이 북한과 러시아 용병회사 간 무기 거래를 비판했습니다.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이 같은 행위를 완전히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정권의 후원을 받는 해킹 조직 등에 의한 국가 주도 사이버 위협이 새해에도 미국인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북한의 랜섬웨어 해킹 공격 등을 통해 공급망과 주요 인프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심각한 식량난에 처한 북한 당국이 곡물 유통에 대한 중앙 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물량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부딪히면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1940년대 애국심 고취 운동까지 소환해 곡물 확보에 나서고 있어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일본이 워싱턴에서 외교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위협도 다음 주 열리는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또 리용호 전 북한 외무성이 숙청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무인기를 통한 영토 침입 등 도발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또다시 한국 영토를 침범할 경우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군사합의에 얽매이지 않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경고 메시지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새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1월 의장국인 일본이 안보리 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단합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맞서 미한일 3국이 더욱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한국이 새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것에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도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 등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무인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하면서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보다 공세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한국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은 한국이 정찰과 감시 체계를 더욱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 단계에서 한국과 북한 간의 고체연료 기반 추진체 기술 격차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유엔군사령부가 북한 무인기의 한국 영공 침범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무인기 침범은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평화를 위해선 압도적인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한국의 새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에 대해 역내 도전과 안보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캐나다와 호주 정부도 환영의 뜻을 밝히고 한국과 인도태평양 접근법에서 공통점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외교전략 즉, 인태전략의 최종본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한 양국의 공동의 약속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는데, 한국 정부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해 자유와 인권 등 보편 가치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독일 정부가 한국의 새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에 환영의 입장을 나타내고 역내 평화 안보를 위한 양국 간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체코 정부도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