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매체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북한 여성이 적극적으로 경제∙정치적 참여를 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여성들의 정치 참여율은 낮고, 경제 활동 참여 여성들은 강간 등 성 착취 위험에 더 크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북한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정치 경제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 여성의 정치 참여율과 진학률 등은 남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입니다. 또 경제 활동에 참여한 여성들은 성착취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장기화로 시장을 폐쇄한다면 정권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 평양주재 영국대사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부가 외부 전문가의 현장 접근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국제사회의 포괄적인 대북 제재가 북한에 기근 상황이 되풀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영국 런던대학의 북한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중국의 대북 식량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며, 올해 북한의 식량 문제가 더 복잡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북한이 채취한 대량의 준설토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모래 수출은 모든 광물 수출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사안인데, 이런 내용이 곧 공개되는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에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황해남도 해주만에서 채취된 모래가 중국으로 운반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민간연구단체는 북한 모래 수출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2397호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정권의 정당성에 해가 될 것을 우려한다고,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가 밝혔습니다. 에버라드 전 대사는 3일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북한 정부가 바이러스 확산 대응에 필수적인 환자 접촉자를 찾아내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돈세탁에 연루된 중국인 2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한편 북한과 석유를 거래해 제재 대상이 됐던 러시아 기업 2곳에 대해서는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해킹그룹 ‘라자루스’가 절취한 암호화폐의 돈세탁에 연루된 2명의 중국인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반면 북한에 석유 제품을 수출한 혐의로 제재대상에 올랐던 러시아 기업 2곳에 대해서는 제재를 해재 했습니다.
프랑스가 북한의 신종 코로나 봉쇄 조치 때문에 평양주재 협력사무소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평양을 떠나기 원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평양-블라디보스토크 간 항공 노선을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정부가 평양 주재 대사관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잠정폐쇄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외교관들을 격리해 활동이 불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인데요, 북한 현지 인력을 철수시키거나 공관 운영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엔 안보리가 오는 4월 말 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에 앞서 관련 회의를 열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고, 일부 이사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스위스 외교부는 북한 내 인도적 지원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한 것이 활동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26일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목표를 위해 국제사회가 단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부 이사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핵확산금지조약 (NPT) 이행에 대한 주요 도전과제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북한을 미국의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꼽은 미국인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앞으로 미국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응답자 비율도 2015년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WASHINGTON - The United Nations human rights expert on North Korea is calling for Pyongyang to allow nationwide “unimpeded access” so aid organizations can help battle the coronavirus.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코로나 대응에서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는 유엔 특별보고관의 성명이 나왔습니다. 러시아는 북한의 요청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키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북한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을 연 지 1년을 맞습니다. 회담은 기대와 달리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났고, 이후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VOA는 미-북 협상의 현 주소와 진전 방안을 살펴보는 다섯 차례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달라진 북한의 태도와 대미 접근법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이 독자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없다면서, 국제사회는 북한의 지원 요청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 북한 인권 운동가로 활동 중인 탈북민이 국제엠네스티 영국지부가 올해 신설한 인권상을 받았습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탈북민 정착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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