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북한인권 운동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탈북민이 국제엠네스티 영국지부가 올해 신설한 엠네스티 인권상을 수상했습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탈북민 정착을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북한 비핵화 협상 교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불법적인 북한 해상 환적 감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 감시를 위해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를 다음 주 일본 영해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호주가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을 감시하고 차단하기 위해 다음주 해상초계기를 일본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대북 제재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공식 행사들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후 성대하게 치러온 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 기념 행사들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들어 북한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광명성절까지 단 5회의 공개 활동을 했고, 이 가운데 현지지도는 1회 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같은 기간에 연 평균 약 13.9회의 공개 활동을 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줄어든 수치입니다.
미국 연방 검찰이 중국 기업 화웨이를 국제 제재를 받는 북한과 거래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화웨이가 늦어도 2008년부터 북한에서 수 많은 사업 활동을 벌였으며, 북한과의 거래를 은폐하려고 시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이 1969년 대한항공 여객기 납치사건으로 끌려간 뒤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 11명의 송환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실종자 가족 대표는 더 늦기 전에 북한이 대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훈)
캄보디아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따라 자국 내 모든 북한 사업체를 폐쇄했으며, 북한 소유 금융자산과 계좌도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내 북한 노동자 전원을 지난해 말 북한으로 송환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훈)
국제적십자연맹은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보호 장비 등 인도적 물품 제공이 시급하다며, 유엔 안보리 제재위원회의 신속한 제재 면제 승인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외교관들의 격리 기간을2 배로 연장한 북한 당국의 조치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자국 내 모든 북한 사업체를 폐쇄했으며, 북한이 소유한 금융자산과 계좌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 모든 북한 노동자들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북한을 겨냥한 ‘표적 금융조치’를 내년인 2021년에도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북 경제 압박을 통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려는 행정부의 목표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재무부는 내년에도 북한을 겨냥한 ‘표적 금융조치’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북 경제 압박을 통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려는 행정부의 목표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최근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에 관한 국제회의를 열었습니다. 해상에서 북한의 제재 회피 활동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능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외국 외교관의 입국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독일 정부가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문제와 관련해 유럽연합 국가들을 대표해 북한 측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한 안과의사가 숨지고 당국의 무능한 대응을 비난한 시민기자가 실종되면서 이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외교관들의 입국을 금지한 북한 당국의 조치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핵∙생화학 무기에 자금을 조달하는 이른바 ‘확산금융’ 위협에 ‘가장 많이 노출된’ 국가로 중국을 지목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 보고서는 국제 금융계와 법조계가 대북 제재 이행 과정에서 불법적인 북한 회사에 대응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국제 금융∙보험∙법조 관계자들은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에 가장 많이 노출된 나라로, 중국, 미국, 한국, 이란 등을 꼽았습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자국 내 감염자가 없다고 주장할 뿐 의심 환자나 격리자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런 방식으로는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주민들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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