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터키와 러시아 남부 지역에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미국민과 동맹국 인력의 철수를 돕기 위해 1천 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무장세력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했습니다. 탈레반은 15일 이같이 밝히고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해 14일부터 7일간의 엄격한 봉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들도 최소한 일주일간 휴교할 예정입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공세를 강화하며 수도 카불을 겨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 해양대기청(NOAA)은 7월 지구 표면온도가 관측이 시작된 1880년 이래 최고치였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폭우가 쏟아져 최소한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국에서 6번째로 학생 인구가 많은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에서 최근 교사 4명이 하루 간격으로 사망한 가운데 향후 학교 내 방역지침을 둘러싼 공방이 심화하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일과 11일 사이 하루 간격으로 사망한 확진자는 정교사 3명, 조교 1명으로 이 중 3명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러시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인 815명을 기록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사망자 외에 일일 확진자 수가 2만 2천 27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일본 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최대 1만 명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AP통신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가속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13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 인구 3억 6천만 명 가운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6% 수준입니다.
앤드류 제임스 바 호주 캔버라 수도준주 수석장관은 13일 “확진자가 없어질 때까지 캔버라는 계속해서 봉쇄조치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6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최소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자 호주 당국은 도시 전체를 전격 봉쇄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이번 주 중국 신장지구에서 진행한 양국 군 훈련 현장을 함께 시찰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13일 발표했습니다. 중국 웨이펑후 장관과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은 이날 현장을 시찰한 뒤 장관 회담도 개최했다고 중국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최근 추가로 4개 주도를 장악하면서, 아프가니스탄 남부 전체를 직접 영향권에 두게 됐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4개 주도 가운데 불과 하루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두 번째.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헤랏과 칸다하르가 탈레반 수중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맹렬한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피난민 수천 명이 수도 카불로 몰려든다고 13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세계식량기구(WFP)’는 이들 피난민을 위한 식량 배급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이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이 잘못된 판단이라고 13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미군 철수 결정이 탈레반의 최근 공세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다음 주 정상회담을 합니다. 러시아 크렘링궁은 13일 통해 양국 정상이 오는 20일 모스크바에서 회담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이어 "두 정상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양자 협력 추진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일련의 국제 및 지역 현안들도 살필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FD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고위험군에 대한 화이자·모더나 백신 3차(부스터 샷)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FDA는 어제(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면역 결핍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진단을 받는 고위험군에 화이자, 모더나 부스터샷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점령 지역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아프간 주재 대사관 인력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친강 미국 주재 중국대사가 만나 미-중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어제(12일) 셔먼 부장관이 친 대사와 만나 그의 워싱턴 부임을 환영하고 지난달 텐진에서의 미-중 회동에 대해 검토했으며, 앞으로 논의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6월30일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1년 동안 홍콩 거주자 약 9만 명이 홍콩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정부는 어제(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 중반까지 1년간 홍콩 인구가 1.2% 줄어들었고, 거주권자 8만 9천 200명이 홍콩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