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과 정부군 간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최근 사흘 동안 최소 27명의 어린이가 숨졌다고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최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서명한 내부 문서를 인용해 국방부가 다음달 15일까지 모든 장병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오스틴 장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전 장병의 백신 의무화에 대한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중국 정부가 9일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 통신에 지난달 20일 이래 최소 12개 이상 도시에서 델타 변이 감염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향후 식당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 델타 변이가 주요 감염병으로 분류됨에 따라,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프랑스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9일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공개하고 지구 온난화 상황이 적색경보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40년 이전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1.5도 상승하고 폭염과 폭우와 같은 극한 현상이 빈발할 것이며, 온실가스 감축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미국 상원 민주당이 9일 사회, 환경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3.5조 달러의 예산 지출과 감세 정책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건강보험과 교육, 환경정책에 우선 순위를 두는 동시에 중산층과 빈곤층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도 반영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자는 탈레반이 아프가스탄 사레폴 주 주도를 탈환했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사레폴 주 주도인 사레폴시가 탈레반에 함락됨에 따라 진 님고즈 주의 주도 자란지 시, 북부 조우잔 주의 주도인 시버간 시, 탈레칸 주 주도인 탈레칸 시에 이어 최근 탈레반 수중에 떨어진 4번째 주도가 나왔습니다.
그리스에서 두번째로 큰 섬인 에비아에 7일 째 대형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 수천 여명이 대피 중이라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산불은 평균 기온이 45도까지 치솟으며, 그리스 역사상 30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미국 전직 고위 관리들이 일본 총리와 각 주요정당 대표들 앞으로 향후 미국이 핵 선제 사용금지 선언을 할 경우. 일본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청하는 공개 서신을 보냈다고 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홍콩의 인권 문제에 관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근 조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9일) 홈페이지에 올린 화춘잉 대변인 명의의 '기자문답'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홍콩 관련 발언과 메모에 대해 미국이 홍콩 문제와 중국 내정에 또다시 악랄하게 간섭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오늘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향후 수 십 년 동안의 기후변화 속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등의 내용이 함께 다뤄집니다.
최근 레바논 지역에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 정부의 책임을 주장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어제(8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해당 로켓 공격을 감행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레바논 정부와 군은 자국 내에서 발사된 로켓포 발사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올림픽 대표 선수단과 화상 대화를 갖고 선수들의 노고에 치하했습니다.
미국 연방 상원이 약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예산안 통과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서부의 님루즈 주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6일 보고서를 내고 오만 인근 해상 유조선 공격의 배후를 이란으로 지목했습니다.
인도와 중국이 히말라야 산맥 국경 분쟁 지역에 배치됐던 군대를 철수시켰다고 인도군이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6일 중미 니카라과 정부 당국자 등 50명에 제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니카라과 국회의원, 판사, 검사, 그리고 이들의 직계 가족을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6일 미얀마가 식량난과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WFP는 이날 미얀마 국민 200만 명을 위해 향후 6개월 동안 8천600만 달러를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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