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단했던 식당의 실내 운영을 허용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9일 이달 30일부터 실내 운영을 할 수 있다며 실내 수용률이 25%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 차단을 위해 식당 직원들이 손님의 체온과 연락처 확인을 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뉴욕시는 지난 6월부터 야외 식당에서의 영업은 허용했지만, 실내 운영에 대해선 규제했습니다.
한편,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시는 올해 할로윈 활동에 대한 제한을 발표했습니다.
LA시 당국은 어린이들이 이웃 집을 방문해 사탕을 요구하는 풍습을 금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관행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LA에서 가족 이외에 할로윈 파티는 야외에서도 금지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