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간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특히 작년 9월엔 역대 가장 많은 양이 공급됐는데, 비연료 제품인 ‘아스팔트’ 재료가 ‘정제유’로 둔갑, 보고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군사전문가들은 최근 고위 외교관이 거론한 주한미군의 인계철선 발언에 대해 가장 적합한 표현은 아니라는 반응을 냈습니다. 주한미군이 미군의 대규모 개입을 유도하는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군과도 고도로 통합돼 있다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또다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 구축을 시사한 데 대해 협상 의지를 한층 분명하게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적대적인 핵 보유국들과의 핵 군축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북한과의 ‘스몰딜’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분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 즉 ‘핵 국가’로 지칭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회상하며 관계 개선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영국 외무부 국무상이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본인의 의사에 반해 북한으로 송환될 경우 인권 침해를 당할 우려가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쟁포로 강제 송환 금지 원칙이 준수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유엔 인권이사회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GAD)이 북한이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를 억류한 것은 명확한 기준이 없는 ‘자의적 구금’에 해당한다는 의견서를 채택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전쟁에서 숨진 미군 33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여전히 대화를 거부하고 있지만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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