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남동부 지역에서 시위대를 무력 진압할 경우 내전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오늘(8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우크라이나 정부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미국 민간 경호업체 ‘그레이스톤’ 소속 용병150명을 투입한 사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자극적인 행위는 우크라이나 주민의 자유와 권리,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 안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독립을 선언한 동부 지역에 특수부대와 미국 용병부대 등을 투입해 진압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앞서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 테러작전 시작으로 하리코프 시내가 봉쇄되고 지하철도 폐쇄됐지만 작전이 끝나면 곧 풀릴 것”이라며 “하리코프 주정부 청사를 탈환하고 7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러시아 외무부는 오늘(8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우크라이나 정부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미국 민간 경호업체 ‘그레이스톤’ 소속 용병150명을 투입한 사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자극적인 행위는 우크라이나 주민의 자유와 권리,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 안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독립을 선언한 동부 지역에 특수부대와 미국 용병부대 등을 투입해 진압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앞서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 테러작전 시작으로 하리코프 시내가 봉쇄되고 지하철도 폐쇄됐지만 작전이 끝나면 곧 풀릴 것”이라며 “하리코프 주정부 청사를 탈환하고 7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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