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슬라비안스크에서 어제(13일) 우크라이나 군과 친 러시아 무장세력 사이의 총격으로,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아르센 아파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 날 교전으로 군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친 러 무장세력에서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슬라비안스크에서는 지난 12일 친 러 무장세력이 경찰서를 점거하면서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동부 도시 도네츠크와 크라마토르스크에서는 친 러시아 시위대가 정부 청사를 점거했습니다.
한편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동부 상황에 대해 극도로 우려한다면서, 친 러 분리주의 세력들이 조직적인 폭력 행위로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또 러시아가 긴장 완화를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한 병력을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아르센 아파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 날 교전으로 군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친 러 무장세력에서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슬라비안스크에서는 지난 12일 친 러 무장세력이 경찰서를 점거하면서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동부 도시 도네츠크와 크라마토르스크에서는 친 러시아 시위대가 정부 청사를 점거했습니다.
한편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동부 상황에 대해 극도로 우려한다면서, 친 러 분리주의 세력들이 조직적인 폭력 행위로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또 러시아가 긴장 완화를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한 병력을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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