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신임 사무총장이 오늘(6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방문해, 해외 연합군이 올해 말 철군하더라도 서방국가들은 계속 아프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전투 임무가 끝나는 것은 아프가니스탄에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슈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또 얼마 안 있으면 아프간 정부군과 경찰이 치안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아프간은 홀로 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슈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압둘라 압둘라 최고행정관, 국제안보지원군(IASF) 최고사령관 등을 잇달아 만납니다.
나토 군과 미군은 올해 말 전투 병력을 철군할 예정이지만 1만2천명을 잔류시켜 35만명의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을 훈련시키고 지원하는 임무를 맡겼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