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의회는 23일 미군을 주축으로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이 내년에도 잔류하는 내용의 안보협정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동의안 표결은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간 주둔 미군의 전투 활동을 기존 계획보다 최소 1년 더 연장하는 비밀명령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 명령이 시행되면 아프간 주둔 미군은 탈레반 등의 테러조직이 미군이나 나토군을 위협할 경우 전투에 나설 수 있으며 폭격기나 무인기를 동원해 아프간 군을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