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군 수송버스 겨냥 자폭 테러, 6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정부 군 병력 수송버스를 겨냥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군인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프간 관리들은 오늘 (11일) 아침 자살폭탄 요원 1명이 병력 수송 차량으로 접근해 걸어온 뒤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사망자 외에도 민간인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다쳤습니다.

무장조직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군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은 이달 말까지 아프간에서 13년 간의 전투 임무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정부 군에 대한 훈련과 자문 임무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