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 당국은 오늘(2일) 미-한 연합훈련을 계속 실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신년사에서 남북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한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한 것에 대해, 군 부대가 훈련을 하지 않으면 전투력을 유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한 연합훈련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변화가 없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어제 (1일) 신년사에서 남북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면서 미-한 연합훈련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