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의회는 10일 “파키스탄이 예멘 분쟁에서 중립을 유지하기 바란다”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앞서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해 공습을 시작하며 파키스탄에 군함과 전투기, 병력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아파 국가인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8일 파키스탄을 방문해 예멘 군사작전에 동참하지 말아 달라고 파키스탄에 요청했습니다.
VOA뉴스